[S코어북] '케인 멀티골' 토트넘, 에버턴과 2-2 무승부..순위 상승 실패

반진혁 기자 입력 2021. 4. 1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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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턴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치러진 에버턴과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고 전반 26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던 후반 23분 추가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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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턴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치러진 에버턴과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3-4-1-2 전술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투톱을 형성했고 탕귀 은돔벨레가 뒤를 받쳤다.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 무사 시소코, 세르지 오리에가 3선에 위치했고 에릭 다이어, 조 로든,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에버턴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 길피 시구드르손, 알렉스 이워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2선에 위치했다. 톰 데이비스와 알란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루카스 디뉴, 벤 고드프리, 마이클 킨, 메이슨 홀게이트가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기선제압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경기 시작 30초 만에 손흥민의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볼 소유에 주력하고 득점에 주력했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22분 에버턴이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었다. 하메스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고 전반 26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은돔벨레의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흘렀고 이것을 케인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에버턴도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하메스가 레길론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이것을 시구드르손이 성공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 경기는 불이 붙었다. 양 팀 모두 분주한 움직임을 통해 추가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분주했다. 손흥민도 득점포 가동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6분 문전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에버턴도 고삐를 당겼고 후반 16분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시무스 콜먼의 크로스를 시구드르손이 간결한 터치로 골 맛을 봤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후반 18분 레길론과 오리에를 빼고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를 투입해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던 후반 23분 추가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라멜라가 연결한 크로스가 에버턴의 수비 실책으로 볼이 흘렀고 이것을 또 케인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골은 없었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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