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정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중시..책임 있는 모습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정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6일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를 화상 방식을 통해 만났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 부총리는 케리 특사에게 "기후변화는 전 인류의 복지와 관련된 것"이라며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 전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중국은 전 세계 생태 문명 건설의 중요한 참여자이자 리더"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리 "중국과 소통 강화 기대..양국 협조 중요"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한정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6일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를 화상 방식을 통해 만났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 부총리는 케리 특사에게 "기후변화는 전 인류의 복지와 관련된 것"이라며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 전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중국은 전 세계 생태 문명 건설의 중요한 참여자이자 리더"라고 했다.
한 부총리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206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은 단호하고 강력하다. 이런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했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선진국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많은 공동의 이익이 있다"며 "중국은 미국이 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중시하고 있으며, 미국이 다시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복귀한 것을 환영한다. 미국의 책임 있는 모습과 공헌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 부총리는 "기후변화 대응은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과 원칙이 있어야 한다"며 "중국은 미국과 각자 장점을 살려 대화를 이어가고 파리협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리 특사는 "기후변화라는 전 세계적 도전에 대해 양국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거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기를 바란다. 파리협약 이행을 목표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더 큰 공헌을 해야 한다"고 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에 폭행 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