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전주 아중호수 생태공원

김동욱 2021. 4. 1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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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주 도심 속에 자리한 아중호수에 습지와 수변 탐방로·정자가 조성되고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중호수에 다채로운 친수공간을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일상 속에 지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힐링 공간으로 자리했다"며 "도심 속 관광명소이자 지방정원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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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중호수 산책로를 찾은 시민들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 주변을 거닐고 있다.
전주 전주 도심 속에 자리한 아중호수에 습지와 수변 탐방로·정자가 조성되고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아중호수에 국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54억원을 들여 추진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5년 만에 완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선정돼 착수한 이 사업은 아중호수 일원에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친수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호수 상류에는 수련, 꽃창포, 부처꽃, 물억새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생태경관을 접할 수 있는 생태습지를 조성했다.

호수면과 측면에는 2.4㎞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2018년 조성한 이후 이용객이 대거 늘어나자 수변 탐방로 160m를 추가로 설치했다.
전주 아중호수 수변 데크 산책로와 물위에 조성한 꽃창포
수변 산책로 중간에는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3곳을 갖췄으며 호수를 전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한옥정자와 공공화장실, 주차장(40면)도 설치했다.
전주시는 향후 기존 산책로를 연결하는 탐방로(72m)를 추가로 조성하고 연계사업으로 호수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길이 270m 도서관을 건립해 시민 휴식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전주 아중호수 전경
전주시 관계자는 “아중호수에 다채로운 친수공간을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일상 속에 지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힐링 공간으로 자리했다”며 “도심 속 관광명소이자 지방정원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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