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복귀 김해란, 김연경 잔류 설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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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으로 팀을 떠났던 '수비 여왕' 김해란(37)이 다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는다.
'배구 여제' 김연경(33)의 흥국생명 잔류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배구계에서는 '김해란이 복귀 확정 이후 국가대표 팀에서 10년 넘게 손발을 맞춘 김연경과 함께 뛰자고 설득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김연경은 해외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김해란의 복귀로 국내 잔류 가능성이 '제로(0)'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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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출신 레오도 돌아올듯
“엄마가 되고 싶다”며 지난해 4월 은퇴를 선언했던 김해란은 “엄마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마감일인 15일 코트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앞서 김해란은 김연경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행복하자∼∼언니랑 같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배구계에서는 ‘김해란이 복귀 확정 이후 국가대표 팀에서 10년 넘게 손발을 맞춘 김연경과 함께 뛰자고 설득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김연경은 해외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김해란의 복귀로 국내 잔류 가능성이 ‘제로(0)’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반면 최근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KGC인삼공사 디우프(28)는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철회해 다음 시즌 한국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흥국생명 센터 김세영(40)도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한편 배탈 때문에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 정상 출전하지 못했던 우리카드 알렉스(30·포르투갈)는 회복이 많이 된 상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16일 “어제, 오늘 수액만 맞더니 ‘갈비탕이 먹고 싶다’고 해 방으로 보냈다”며 “(최종 5차전이 열리는) 17일 상황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현재는 경기 출전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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