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총리 교체·개각.."인적쇄신"
[앵커]
보신 것처럼, 총리 지명, 정부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까지 아우르는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까지 선출되면서 4‧7 재보선 참패 이후, 당‧정‧청의 인적 개편 작업이 본격화 하는 모양샌데요.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보다 자세히 짚어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렇게 정부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을 동시에 교체하는, 대규모 쇄신에 나서는 게 처음이죠?
[앵커]
김부겸 총리 내정자, 전임 총리들과는 달리 대구 출신이자, 청와대에서도 ‘통합형 정치인’이라고 강조했죠?
[앵커]
또 그동안 계속 교체설이 나왔던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유임됐습니다.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한시적 유임이라고 봐야 할까요?
[앵커]
이번에 개각에 포함된 다섯 개 부처 장관들, 모두 경제부처라는 공통점이 있죠.
그런데,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고요?
[앵커]
새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관심도 뜨겁죠.
노형욱 내정자, 부동산 전문가라기보다는 예산 전문가인데 부동산 정책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와요?
[앵커]
또 청와대 개편 중에는 눈에 띄는 인사가, 바로 이철희 전 의원이 정무수석에 기용됐다는 점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앵커]
이렇게 정부와 청와대 개각이 이뤄진 오늘, 민주당은 새 원내대표를 선출했는데요.
윤호중 의원이 당선 됐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보궐선거)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서 유능한 개혁 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습니까? 검찰 개혁·언론 개혁 흔들리지 않고 중단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오늘 민주당 의원들의 선택,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앵커]
마지막으로 야권 얘기도 짚어봐야죠.
오늘 국민의힘, 국민의당과의 통합 추진하겠다, 이렇게 의견을 모았죠.
그럼 두 당의 합당, 더 나아가 ‘야권 대통합’ 무리 없이 이뤄지겠습니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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