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사랑받는 선수"..오늘 EPL 최다 골 도전

조성호 2021. 4. 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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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공격에 시달린 손흥민 선수가 상처를 딛고 오늘(17) 새벽 에버턴전에서 리그 최다 골 도전에 나섭니다.

마음을 다잡은 손흥민은 오늘(17) 에버턴 골문을 정조준합니다.

이미 맨유전에서 리그 14번째 골을 넣으며 4년 전 개인 최다 기록과 어깨를 맞춘 손흥민은 한 골만 더하면 새 기록을 세웁니다.

리그 최다 골 기록과 함께 팀의 반등을 이끄는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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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종차별 공격에 시달린 손흥민 선수가 상처를 딛고 오늘(17) 새벽 에버턴전에서 리그 최다 골 도전에 나섭니다.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에 나선 영상이 공개됐고, 모리뉴 감독도 사랑받는 선수라며 격려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른발, 왼발 모두 날카로운 슈팅을 꽂아넣는 몸놀림이 가벼워 보입니다.

손흥민은 케인, 베일 등과 함께 훈련하면서 여러 차례 환하게 웃었습니다.

맨유전에서 얼굴을 맞는 파울을 당해 쓰러지고도 판정 논란에 비판받으면서 인종차별 공격에까지 시달린 아픔을 털어낸 모습입니다.

모리뉴 감독도 힘을 실어줬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사랑받고 있고, 한국에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필요한 지지를 받고 있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논란이 이어져 영향받는 걸 우려한 듯 판정 시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감독 : (손흥민이 맨유전에서 넘어진 것 때문에 더 심하게 비판받은 것 같나요?) 답하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

마음을 다잡은 손흥민은 오늘(17) 에버턴 골문을 정조준합니다.

이미 맨유전에서 리그 14번째 골을 넣으며 4년 전 개인 최다 기록과 어깨를 맞춘 손흥민은 한 골만 더하면 새 기록을 세웁니다.

도움 한 개만 기록해도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채웁니다.

앞선 8경기에서 3골 도움 6개를 기록할 만큼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강했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승점 6' 뒤진 7위까지 밀려나 있습니다.

리그 최다 골 기록과 함께 팀의 반등을 이끄는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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