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링, 무장강도에게 당했다..아내와 아이 앞에서 보석 강탈 

서정환 2021. 4. 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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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스몰링(32, AS로마)이 봉변을 당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스몰링의 로마 집에 무장강도가 침입했다.

이들은 스몰링과 아내 샘 쿡, 2살 난 아들 앞에서 권총을 겨누고 금고를 열어 값비싼 보석을 털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무릎부상인 스몰링은 집에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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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 스몰링(32, AS로마)이 봉변을 당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스몰링의 로마 집에 무장강도가 침입했다. 이들은 스몰링과 아내 샘 쿡, 2살 난 아들 앞에서 권총을 겨누고 금고를 열어 값비싼 보석을 털어갔다고 한다. 

로마는 유로파리그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런데 무릎부상인 스몰링은 집에 남아있었다. 강도가 빈집으로 생각하고 침입을 한 것이다. 이들은 스몰링의 2살 난 아들 앞에서도 총을 겨누는 등 자비가 없었다. 

강도가 떠난 뒤 새벽 5시경에 스몰링의 아내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추가피해자가 없는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스몰링은 “아내는 항상 날 지지해준다. 이사를 가더라도 항상 당신을 따라다니겠다고 한다. 아내의 말에 고맙다”고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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