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자문위, 23일 긴급회의 재소집..J&J 백신 사용 여부 판단

신정원 2021. 4.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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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3일 다시 모인다.

CDC와 미 식품의약국(FDA)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증상이 잇따라 보고되자 지난 13일 사용을 잠정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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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소 냉장고에 존슨앤드존슨 백신이 보관돼있다. 2021.04.0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3일 다시 모인다.

ACIP는 미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오는 23일 오전 11시~오후 5시 긴급회의를 재소집했다고 마켓워치가 16일 보도했다.

CDC와 미 식품의약국(FDA)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증상이 잇따라 보고되자 지난 13일 사용을 잠정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CDC의 독립된 자문기구인 ACIP는 하루 뒤 긴급회의를 소집했지만 "데이터가 부족하다"면서 사용 중단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고 회의를 재소집하기로 했다.

미국에선 이 백신을 맞은 750만 명 중 6명에게 혈전 증상이 보고됐다. 18세~48세 백인 여성 6명으로, 증상은 백신 접종 후 6일~13일 후 나타났다. 이 중 45세 여성 1명은 지난달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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