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조언, "올여름 보강 포지션은 수비 아닌 허리"

김성진 2021. 4. 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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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의 중심이었던 디트마르 하만(48)이 친정팀에 조언을 남겼다.

하만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리버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레전드다.

하지만 하만은 "제임스 밀러는 30대 중반이다. 나비 케이타는 리버풀에 온 뒤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티아고 알칸타라에 대한 의문도 있다"며 리버풀이 보유한 미드필더들의 실력이 미덥지 않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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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과거 리버풀의 중심이었던 디트마르 하만(48)이 친정팀에 조언을 남겼다.

하만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리버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레전드다. 그는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이 올여름 이적시장 때 먼저 영입해야 할 선수는 미드필더라고 주장했다.

그는 “리버풀이 많은 빅 네임 선수를 영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거액을 들여 스타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릴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어 “물론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의 잔류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겠지만 디오구 조타는 최전방에 중요한 선수가 됐다”며 조타가 공격진에 있기에 또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하만은 수비 포지션에서도 “부상자가 복귀할 것”이라며 버질 판 다이크 등 부상 중인 선수들이 복귀할 것이기에 무리해서 대형 수비수를 영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하만은 “제임스 밀러는 30대 중반이다. 나비 케이타는 리버풀에 온 뒤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티아고 알칸타라에 대한 의문도 있다”며 리버풀이 보유한 미드필더들의 실력이 미덥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만약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이적하면 미드필드에는 최소 2명의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전력 약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 포지션의 보강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만은 “미드필드를 제외하면 부상 선수 복귀를 고려할 때 크게 바뀔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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