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윌리엄스 감독 "선수들 모두 오늘밤 잘 잘것"

김호진 기자 2021. 4. 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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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16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11-5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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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승장'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16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11-5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KIA는 시즌 6승5패를 기록했다.

KIA의 선발투수 임기영은 3.2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장민기(0.2이닝), 서덕원(0.2이닝), 고영창(1.2이닝), 이준영(0.1이닝), 장현식(1이닝), 박진태(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SSG의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신고한 가운데 이창진이 4안타 4타점, 나주환이 1안타 2타점, 김민식이 3안타 1타점으로 불을 뿜었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 팀 훈련은 'show and go day(숙소에서 늦게 출발하고 경기장에서 짧은 훈련 진행)'로 평소보다 짧게 진행했는데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면서 "오늘 포함해 지난 2경기 모두 타선이 기회를 잘 살려냈다. 투수들도 추운 날씨였지만 호투를 해줬다. 아마도 선수들 모두 오늘 잠을 잘 자는 밤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총평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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