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4타점' KIA 이창진 "단순하게 공만 보려고 했다"[MD코멘트]

2021. 4. 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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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단순하게 공만 보려고 했다."

KIA 외야수 이창진이 16일 인천 SSG전서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 4타점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창진의 맹타로 KIA는 SSG를 11-6으로 눌렀다. 시즌 세 번째로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이창진은 "최근 복잡한 수싸움이나 폼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공만 보려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유리한 카운트에서는 자신있게, 2S 이후에는 컨택 위주로 가져간 것이 오늘 4안타를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김호령 등과의 경쟁서 앞서나가는 모양새다. 이창진은 "중견수 경쟁은 더 잘하는 선수가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서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다"라고 했다.

[이창진.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i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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