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호투 두산 로켓, 타선 침묵 속 첫 패전 멍에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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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27)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한국 무대 첫 패전의 아픔을 맛봤다.
로켓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5.2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개막 첫 등판이었던 지난 4일 KIA 타이거즈전 5.2이닝 1실점, 10일 한화 이글스전 6이닝 1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제 몫을 해냈지만 타선 침묵 속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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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27)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한국 무대 첫 패전의 아픔을 맛봤다.
로켓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5.2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말 무사 2루에서 LG 로베르토 라모스(27)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LG에 선취점을 내줬다.
팀이 0-1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 김현수(33)를 좌전 안타로 1루에 내보냈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이형종(32), 채은성(31)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로켓은 이후 김민성(33)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2사 1·2루의 고비를 맞았고 두산 벤치는 로켓의 투구수가 100개를 넘긴 점을 감안해 박치국(23)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박치국이 유강남(29)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로켓의 자책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로켓은 이날 최고구속 150km를 기록한 직구를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등 106개의 공을 던졌다. 볼넷 4개가 옥에 티였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두산 타선은 로켓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주지 못했다. 6회까지 LG 선발 케이시 켈리(32) 공략에 실패한 가운데 LG 필승조에게 무득점으로 막혔다.
로켓은 결국 빼어난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개막 첫 등판이었던 지난 4일 KIA 타이거즈전 5.2이닝 1실점, 10일 한화 이글스전 6이닝 1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제 몫을 해냈지만 타선 침묵 속에 고개를 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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