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디애나 페덱스에서 자동소총 난사..9명 사망

김진호 2021. 4. 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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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 끊어
중상 1명 포함 4명 입원
밤 11시 경찰 도착했을 때도 총격 계속돼
범인 신원과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조사 중

[앵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페덱스 물류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9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자동소총을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페덱스 물류시설에서 현지시간 15일 밤 총격 사건이 벌어져 8명이 숨졌습니다.

[지나에 쿡 / 인디애나폴리스 경찰 대변인 : 현장 안팎을 수색한 결과 총상을 입은 8명을 확인했고 그 8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상을 입은 1명을 포함해 최소 4명이 입원했고 다른 두 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경찰관들이 밤 11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총격이 계속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한 남자가 창고 밖에서 자동소총을 난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인의 신원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가까운 호텔에 모여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서 20대 백인 남성이 마사지숍과 스파 등에서 총격을 가해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습니다.

같은 달 22일에는 시리아 출신 이민자가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기를 난사해 경찰관을 비롯한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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