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한국·중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대만 심층분석국 지정

장우정 기자 2021. 4. 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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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낸 첫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이 관찰대상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도 관찰대상국 평가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관찰대상국은 모두 11개국이 됐다.

세 기준 중 2가지를 충족하면 관찰대상국, 3가지 모두에 해당하면 환율조작국에 준하는 것으로 알려진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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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낸 첫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이 관찰대상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도 관찰대상국 평가를 유지했다. 아일랜드, 멕시코는 관찰대상국에 새로 포함했다. 이에 따라 관찰대상국은 모두 11개국이 됐다.

2015년 제정된 미국 교역촉진법은 ▲대미 무역 흑자 200억달러 이상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3% 이상 ▲GDP 대비 2% 이상의 달러 매수 개입 등 세 가지 요건을 기준으로 각국의 환율 정책을 평가한다. 세 기준 중 2가지를 충족하면 관찰대상국, 3가지 모두에 해당하면 환율조작국에 준하는 것으로 알려진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한다.

재무부는 심층분석대상국에 기존 베트남, 스위스에 이어 대만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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