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앞바다서 배 침몰..아프리카 이주민 최소 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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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앞바다에서 아프리카 이주민을 실은 배가 침몰하면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튀니지 관리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인 이들은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 섬으로 가려고 시도하던 중이었다.
지난달에도 2척의 보트가 스팍스 앞바다에서 침몰하면서 최소 39명의 이주민이 숨졌다.
지난해 6월에도 한 이주민 선박이 스팍스 앞바다에서 가라앉아 최소 6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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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튀니지 앞바다에서 아프리카 이주민을 실은 배가 침몰하면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튀니지 관리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인 이들은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 섬으로 가려고 시도하던 중이었다.
무아르드 메크리 튀니지 민방위 국장은 로이터에 "보트가 목요일(15일) 늦게 스팍스(타운)에서 출발해 항해 중 가라앉았다"라면서 "지금까지 해안경비대가 21구의 시신을 수습하고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수습된 20구의 시신 가운데 남자는 10명이고 여자가 9명이며 한 명은 아기라고 해안경비대 대변인이 dpa에 밝혔다.
지난달에도 2척의 보트가 스팍스 앞바다에서 침몰하면서 최소 39명의 이주민이 숨졌다.
지난해 6월에도 한 이주민 선박이 스팍스 앞바다에서 가라앉아 최소 60명이 사망했다.
스팍스 인근 해안은 아프리카와 중동의 분쟁과 가난에서 벗어나 유럽에서 더 나은 삶을 찾으려고 떠나는 사람들의 주된 출발지이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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