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나겔스만보다 알레그리 더 높이 평가..'전술 유연성+승리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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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6일(한국시간) "한지 플릭이 올 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차기 감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레그리가 대체자로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뮌헨은 나겔스만이 아닌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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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6일(한국시간) "한지 플릭이 올 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차기 감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레그리가 대체자로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플릭은 뮌헨과 함께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탈락과 함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과 불화가 격화되면서 뮌헨과 결별이 유력하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플릭의 다음 행선지를 독일 대표팀으로 보고 있다.
이에 뮌헨의 차기 감독을 두고 여러 예측이 나왔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인물은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으로 알려졌다. 그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운용 능력이 뛰어나며 전술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뮌헨은 나겔스만이 아닌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매체는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알레그리의 전술 유연성과 실용주의, 그리고 승리 DNA를 높이 사고 있다. 알레그리는 유벤투스를 이끌 당시 세리에A 우승과 함께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과적으로 알레그리를 나겔스만보다 더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뮌헨의 행보를 두고 의문 부호를 던지는 이들도 적지 않다. 독일 무대 경험이 없는 알레그리가 유벤투스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관리에 실패했던 것처럼 과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와 같은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냐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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