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외데가르드 'NFS' 선언..'아스널은 어쩌나'

박지원 기자 2021. 4. 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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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틴 외데가르드에 대해 '판매 불가(Not For Sale)'를 선언했다.

활약에 만족한 아스널이 외데가르드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레알은 단호했다.

영국 '스포츠몰'은 16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에 외데가르드를 매각 할 의사가 전혀 없다. 아스널이 완적 이적을 원하지만 레알은 외데가르드를 현금화 할 생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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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틴 외데가르드에 대해 '판매 불가(Not For Sale)'를 선언했다. 아스널의 영입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가기 일보 직전이다.

외데가르드는 촉망 받는 미드필더다. 일찌감치 만 16세에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대형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레알의 벽은 높았다. 2014-15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 라운드 헤타페전에서만 얼굴을 비췄을 뿐 카스티야에서 줄곧 생활을 이어갔다.

결국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했다. 행선지는 네덜란드 리그였다. 2016-17시즌 헤이렌베인으로 떠나며 성인 무대를 적응해갔다. 이후 비테세로 옮겨 리그 31경기 811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를 통해 빅리그에서 통하는 재목임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31경기 46도움을 기록했다. 미켈 오야르자발, 미켈 메리노와 함께 소시에다드의 리그 6위 수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결국 지네딘 지단 감독이 외데가르드를 불러들였다. 올 시즌 레알에서 중용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걸출한 미드필더들이 존재해 외데가르드의 자리는 없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외데가르드는 아스널로 또 다시 짐을 쌌다.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과 상호합의 해지를 하며 스쿼드에 빈 자리를 만들었다. 올 시즌 이른바 '10번 역할'의 선수 부재로 아쉬운 공격 전개를 보였던 아스널이기에 외데가르드의 영입은 큰 도움이 됐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고 13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활약에 만족한 아스널이 외데가르드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레알은 단호했다. 영국 '스포츠몰'16(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에 외데가르드를 매각 할 의사가 전혀 없다. 아스널이 완적 이적을 원하지만 레알은 외데가르드를 현금화 할 생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와 함께 외데가르드를 장기 계획에 포함시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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