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탈출' 이강철 감독 "소형준 3실점했지만 제 몫 다했다" [수원 톡톡]

이후광 2021. 4. 16. 2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키움을 제물로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KT 위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승 6패를 기록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소형준이 3실점은 했지만, 선발로서 제 몫을 다했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막으며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KT 위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KT 황재균이 이강철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cej@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가 키움을 제물로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KT 위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승 6패를 기록했다. 최하위 탈출에 성공.

선발 소형준이 5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지만, 이후 유원상-이보근-조현우-김민수-김재윤이 뒤를 든든히 책임졌다. 승리투수는 김민수.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2안타-2득점, 장성우가 싹쓸이 역전타를 포함 4타점으로 활약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소형준이 3실점은 했지만, 선발로서 제 몫을 다했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막으며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MVP는 장성우였다. 이 감독은 “장성우가 공수에서 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결정적인 순간 4타점을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오늘 경기로 장성우의 타격이 살아나면서 상, 하위 타선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흐뭇해했다.

이 감독은 끝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준 모든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쌀쌀한 날씨에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KT는 17일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키움은 안우진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