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코멘트]류지현 감독, 승리 소감보다 박세혁 걱정 "상대팀으로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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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라모스는 1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두산 워커 로켓을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 점수가 마지막까지 LG의 리드가 되면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오늘은 승리 소감보다 박세혁 선수의 부상이 매우 염려되고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 상대팀 감독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헤드샷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된 상대팀 포수 박세혁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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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3안타 4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수확했고, 뒤이어 등판한 이정용-진해수-김대유-정우영-고우석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로베르토 라모스였다. 라모스는 1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두산 워커 로켓을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 점수가 마지막까지 LG의 리드가 되면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오늘은 승리 소감보다 박세혁 선수의 부상이 매우 염려되고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 상대팀 감독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헤드샷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된 상대팀 포수 박세혁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박세혁은 8회초 LG 김대유가 던진 직구에 왼쪽 머리 헬멧 부위를 맞았다. 박세혁은 공을 맞자마자 크게 통증을 호소했다. 손으로 헬멧이 직격한 얼굴 광대뼈 부위를 감싸며 그라운드에 누웠다. 출혈도 있었다. 박세혁은 한참동안 상태를 살핀 뒤 트레이닝 코치들의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에 입장한 앰뷸런스에 탑승해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향했다. 붓기가 심한 상태다. 박세혁은 정밀 검진을 받은 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두산 선수단 뿐만 아니라 LG 선수단도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류지현 감독은 물론이고 이날 수훈 선수인 케이시 켈리도 "박세혁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안타까워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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