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솜, 김의성 부친 과거사에 의심 해제 "존경한다" 사과

서유나 2021. 4. 16.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의성의 부친 과거사를 들은 이솜이 의심을 풀고 진심을 다해 사과 했다.

4월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3회에서는 조도철(조현우 분)을 태운 택시가 다른 택시로 바꿔치기 된 정황과 용의 차량의 CCTV 영상을 확보, 이를 밝혀내기 위해 무지개 운수를 찾은 강하나(이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나는 무지개 운수의 주인이 파랑새 재단의 대표이기도 한 장성철(김의성 분)임을 알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의성의 부친 과거사를 들은 이솜이 의심을 풀고 진심을 다해 사과 했다.

4월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3회에서는 조도철(조현우 분)을 태운 택시가 다른 택시로 바꿔치기 된 정황과 용의 차량의 CCTV 영상을 확보, 이를 밝혀내기 위해 무지개 운수를 찾은 강하나(이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나는 무지개 운수의 주인이 파랑새 재단의 대표이기도 한 장성철(김의성 분)임을 알게 됐다. 이에 강하나는 "주변 분과 이런 얘기 나누는 게 저도 불편하다. 그치만 숨기셔도 다 밝혀낼 거다"라며, 택시 명의 주인인 장성철의 부친을 찾았다.

그러나 장성철은 연쇄살인범 오영철에게 부모님을 잃은 피해자의 유가족. 이후 장성철의 친구이기도 한 차장 검사 조진우(유승목 분)은 강하나를 불러 "너 그친구가 왜 파랑새 일 하고 있는 줄 아냐. 그친구 부모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데. 이따 정대표 외부행사 있으니 직접 찾아가 사과하라"고 다그쳤다.

결국 강하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찾아가 직접 일손을 도우며 "저 사실 대표님 기사 찾아보면서 존경하게 됐다. 그런 일 당하셨는데 다 이겨내시고. 저라면 그렇게 못했을 것. 매일매일 원망하고 증오하면서 평생 용서 못했을 거다"고 사과했다.

이에 장성철은 수상한 미소를 짓곤 "저도 마찬가지다. 매일매일 원망하고 증오하면서 평생 용서 못한다"고 답했다. 장성철이 무지개 운수를 통해 범죄자를 벌하고 있는 사실을 모르는 강하나는 "무슨 농담을 그렇게 진지하게 하시냐"며 어색하게 웃었고, 장설철은 이내 "그만큼 용서가 어렵다는 얘기"라고 답했다. (사진=SBS '모범택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