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피해자 구호' 대학생들 '의로운 시민' 선정
김호 2021. 4. 16. 22:18
[KBS 광주]
광주시가 뺑소니 피해자 구호활동을 펼친 대학생 허윤기 씨와 김성민 씨를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했습니다.
허 씨 등은 지난 1월 15일 새벽 광주시 북구 신안사거리 도로에서 승용차가 20대 남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목격한 뒤 119와 경찰에 신고했고 특히 피해자 주변으로 차량이 지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등 2차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광주시는 허 씨 등이 위급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정의로운 광주 정신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두 번째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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