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80만명 접종 앞당길듯..30세 이상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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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 19일부터 돌봄 종사자와 승무원, 26일부터 의료기관 종사자와 투석 환자 등으로 확대된다.
6월 접종 예정이었던 군인과 경찰, 해경,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 80만여명에 대한 예방접종 일정은 30세 이상부터 앞당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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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군인 이달말 접종 시작 준비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 19일부터 돌봄 종사자와 승무원, 26일부터 의료기관 종사자와 투석 환자 등으로 확대된다.
6월 접종 예정이었던 군인과 경찰, 해경,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 80만여명에 대한 예방접종 일정은 30세 이상부터 앞당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1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장애인, 노인, 보훈 돌봄 종사자 및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12일부터 시작됐다"며 "다음 주 월요일인 4월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방, 치과의원을 포함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투석환자에 대한 사전예약도 4월1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관 종사자와 투석환자 예방접종은 사전예약을 거쳐 26일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모두 6월 접종이 예정됐지만 추진단이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백신 수급 상황과 4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하는 방향으로 2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변경하면서 접종 일정이 2개월가량 앞당겨졌다.
예방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개발 백신으로 이뤄져 대상자 가운데 30세 미만은 제외된다.
19일 예방접종을 하는 대상자는 장애인 돌봄 서비스 종사자 10만5084명, 노인 방문돌봄 서비스 종사자 27만8175명 등 38만3259명과 항공승무원 2만6850명 등이다.
26일에는 직접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위탁의료기관을 포함한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와 한방 병·의원, 약국 보건의료인력 38만4755명이 예방접종을 한다. 주기적으로 혈액 투석으로 자주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만성신장질환 투석환자는 9만2408명으로 추산된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80만2270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도 기존 6월보다 빠른 이달 말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경찰·해경·소방은 위탁의료기관에서, 군인은 군부대·군병원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이 가운데 군인의 경우 예방접종 대상자 파악에 나섰다.
국방부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현역 군인과 군무원, 공무직 노동자, 외국군 수탁인원에 대해 이달 29일께 예방접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날 "30세 이상 장병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준비하기 위해 대상자 현황, 동의여부, 부대별 접종기관 등을 확인 중"이라며 "대상인원들에 대한 구체적인 접종 시작 시기는 질병청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추진단 관계자도 "30세 이상 군장병 예방접종을 위해 국방부에서 대상자 현황을 조사 중"이라며 "접종 시기는 결정되는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진단은 30세 이상 경찰·해경·소방인력 예방접종 일정도 관계부처와 조율하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사회필수인력 접종 일정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접종 계획은 월요일(19일) 브리핑에서 정리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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