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AS로마-아스널 vs 비야레알.. 유로파리그 4강 격돌

이원홍 전문기자 2021. 4. 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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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AS 로마(이탈리아), 아스널(잉글랜드)-비야레알(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맨유와 로마, 비야레알과 아스널의 4강 1차전은 각각 3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맨유와 비야레알의 안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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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Photo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AS 로마(이탈리아), 아스널(잉글랜드)-비야레알(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맨유는 16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그라나다(스페인)와 8강 2차전 안방 경기에서 전반 6분 에딘손 카바니(34)의 선제골과 후반 45분 상대 자책골로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2년 연속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4-0(합계 5-1), 비야레알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2-1(합계 3-1), AS 로마는 아약스(네덜란드)를 1-1(합계 3-2)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맨유와 로마, 비야레알과 아스널의 4강 1차전은 각각 3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맨유와 비야레알의 안방에서 열린다. 비야레알과 아스널의 경기는 ‘에메리 더비’로도 불린다. 비야레알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50)이 지난해 비야레알 감독을 맡기 전 아스널 지휘봉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2차전은 상대팀 안방 구장으로 장소를 바꿔 5월 7일 오전 4시에 열린다.

결승전은 5월 26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승팀에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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