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바르사 모두 '포기'..홀란드, 주급 9억 요구에 타깃 변경

박지원 기자 2021. 4. 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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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징 스타' 엘링 홀란드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영국 '스포츠몰'은 16일(한국시간) "홀란드가 연봉 3,500만 유로(약 467억 원)를 요구함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공격수를 찾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가 요구한 연봉은 주급으로 환산하면 대략 9억 원에 가깝다.

홀란드가 원하는 주급은 그야말로 '억'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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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이징 스타' 엘링 홀란드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그러나 감당하기 어려운 주급 요구로 인해 라리가 팀들은 백기를 들었다.

홀란드는 유럽을 휩쓸고 있는 '괴물' 스트라이커다. 홀란드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4cm의 큰 키로 제공권은 물론 엄청난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보유해 득점 기계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홀란드는 오스트리아 리그를 제패했다. 리그 14경기에 나서 16골을 넣으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뿐만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에서 6경기 8골을 집어넣으며 빅리그행을 앞당겼다.

결국 홀란드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2,000만 유로(267억 원)에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겼다. 홀란드는 이적 적응기도 없이 분데스리가도 섭렵했다. 하반기부터 모습을 드러낸 홀란드는 1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올 시즌 활약은 절정이다. 통산 35경기에 나서 3310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는 93분 당 한 골, UCL에서는 71분 당 1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홀란드의 몸값은 11,000만 유로(1,470억 원)로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이에 유럽 빅클럽들이 홀란드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향후 10년 이상을 이끌 수 있는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에 영입에 목숨을 걸고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바로 '주급' 때문이다.

영국 '스포츠몰'16(한국시간) "홀란드가 연봉 3,500만 유로(467억 원)를 요구함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공격수를 찾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가 요구한 연봉은 주급으로 환산하면 대략 9억 원에 가깝다. 주급 9억은 가레스 베일과 비슷하다. 베일은 60만 파운드(92,000만 원)란 엄청난 주급이 통장에 꽂히고 있다. 홀란드가 원하는 주급은 그야말로 ''소리가 난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도 홀란드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의 요구 조건을 맞춰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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