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지갑 훔쳐 당근마켓에 올렸다가 딱 걸렸다

강수련 기자 2021. 4. 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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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지갑을 훔쳐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에 올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백화점에서 30대 여성 B씨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와 거래를 하기로 약속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거래 현장 인근에 잠복해있다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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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중고거래 앱에서 지갑 발견하면서 덜미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명품 지갑을 훔쳐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에 올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백화점에서 30대 여성 B씨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다음날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에서 자신의 지갑을 발견하면서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와 거래를 하기로 약속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거래 현장 인근에 잠복해있다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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