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전 아마추어 여자골프랭킹 세계 1위 아티야 티티쿨 후원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2021. 4. 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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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하나금융그룹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두 차례 우승한 아티야 티티쿨(18·태국)과 후원 계약을 했다. 티티쿨은 만 14세 4개월인 2017년 7월 레이디스 유러피언 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LET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다. 2019년 7월 같은 대회에서 또 우승해 LET에서 2승을 거뒀고 같은 해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다.

티티쿨은 “하나금융그룹 후원에 감사드리며 골프 강국인 한국의 대표 금융 기업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LET뿐 아니라 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 세계 여러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티티쿨 외에 올해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교포 선수들인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예림(미국)을 후원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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