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꿈결' 최정우, 재산 상속 문제에 자식들 집합[★밤TView]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속아도 꿈결'에서 최정우가 '재산 포기 각서'를 발견하고 자신의 아들들을 불러 모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금종화(최정우 분)가 강모란(박준금 분)이 쓴 재산 포기 각서를 보고 격분했다.

이날 금종화는 자신의 아들 금상구(임형준 분)가 강모란에게 재산 포기 각서를 쓰게 한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를 두고 강모란은 "자식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면서 다독였고 혼인신고도 나중에 당당하게 하자고 설득했다.

금종화는 강모란에게 "저랑 혼인신고 안 하려고 종일 피한 거냐. 자식 있는 기혼자랑은 못하겠냐"라고 묻자 강모란은 "그런 거 아니다. 아무래도 당분간 아닌 거 같다. 사장님 아드님, 며느리들 저 환영하지 않는 거 아는데 무턱대고 혼인신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혼인신고를 미룬 이유를 밝혔다.

이에 금종화가 크게 화를 내자 강모란은 "시간이 좀 걸려도, 서류 안 냈다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 않나. 우린 이미 부부다. 정식 부모라고 인정받을 때 그때 당당하게 혼인신고 하자"며 금종화를 위로했다.

이후 금종화는 금상구가 강모란에게 보낸 포기 각서에 사인을 재촉하는 문자를 보낸 것을 확인한 뒤 "재산 문제로 할 말이 있다"며 자식들을 불러 모았다. 이에 금상구는 강모란이 재산 포기 각서에 대한 사항을 폭로했다고 생각하며 "이판사판이다"라며 막 나가기로 했다.

아버지의 부름을 받은 금상백(류진 분)은 "설마 상구한테 재산을 더 주시려고 그러는 건가?"라고 걱정하며 이를 상의하기 위해 금상민(이태구 분)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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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