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데뷔 51주년, 시한부 암투병+7년 미국생활 힘든 시절 보내"(유명가수전)

최승혜 2021. 4. 1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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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이 데뷔 50년을 맞았다고 털어놨다.

4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명가수전'에서는 '싱어게인' TOP4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그리고 이소정이 데뷔 50년 경력의 레전드 유명가수 양희은의 인생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양희은은 "1970년에 라디오에서 릴테이프에 녹음한 내 노래가 가장 처음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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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양희은이 데뷔 50년을 맞았다고 털어놨다.

4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명가수전'에서는 ‘싱어게인’ TOP4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그리고 이소정이 데뷔 50년 경력의 레전드 유명가수 양희은의 인생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양희은은 “1970년에 라디오에서 릴테이프에 녹음한 내 노래가 가장 처음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그 당시에는 가수가 선망의 직업이 아니었다. 친구들 집에 가면 저런 애를 왜 데려왔냐고 했다. 학교에 기타를 들고 가면 속으로는 창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꿈은 원래 코미디언이었다. 코미디 하는데 노래도 잘한다' 이렇게 알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89년 암에 걸려서 석달 시한부 인생이었다. 또 미국에서 7년간 살면서 두문불출 한 적도 있다”며 “그때 선배가 놀러와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내 노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들으면서 '너 노래 많이 했구나'라고 하시더라. 그 한마디가 정말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JTBC '유명가수전'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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