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한 시즌 마친 강을준 감독 "선수들도 나도 많은 것을 느낀 시즌"

김영훈 2021. 4. 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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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6강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강을준 감독은 끝으로 "선수들 중간에 부상자도 많았다. 그럼에도 처음부터 열심히 한 선수들과 중간에 들어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모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선수들도 나도 느낀 게 많은 시즌이다. 다음 시즌에는 고양 팬을 위해서 더 높은 곳에 도전하겠다"며 한 시즌을 돌아본 뒤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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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6강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오리온은 1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7–87로 졌다.

오리온은 전반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부터 상대 외곽포에 수비가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3번째 패배를 당한 오리온은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전반에 준비했던 것과 임종일 카드가 잘 맞았다. 우리 페이스로 잘 나가다가 전반 막판 3점 개로 무너졌다. 수비와 모션 오펜스가 급했던 것이 아쉽다. 3점을 15개 맞고 이기기는 쉽지 않다. 패한 것은 감독 책임이고,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며 총평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승현에 대해 “오늘이 생일이라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어준 투혼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마지막 경기까지 데빈 윌리엄스가 발목을 잡았다. 물론, 이것 만이 문제는 아니었지만, 윌리엄스의 불성실한 경기력은 오리온의 사기를 저하시켰다. 강을준 감독은 “윌리엄스가 우리 플레이와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내가 선택한 선수다.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자책했다.

강을준 감독은 끝으로 “선수들 중간에 부상자도 많았다. 그럼에도 처음부터 열심히 한 선수들과 중간에 들어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모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선수들도 나도 느낀 게 많은 시즌이다. 다음 시즌에는 고양 팬을 위해서 더 높은 곳에 도전하겠다”며 한 시즌을 돌아본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ek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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