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골프 접대' 의혹 치안감 등 3명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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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고위 간부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감찰담당관실이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감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치안감, B 총경, C 경정을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B 총경과 C 경정이 이 사업가와 부부 동반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며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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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찰청이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고위 간부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감찰담당관실이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감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치안감, B 총경, C 경정을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앞서 한 매체는 A 치안감이 최근 경기 용인의 골프장에서 한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B 총경과 C 경정이 이 사업가와 부부 동반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며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치안감은 경찰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대부분의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청 국장급에 해당한다. 감찰 결과 비위가 드러나면 A 치안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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