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리 23점 19리바운드' 전자랜드, 오리온 격파하고 4강 진출

이정철 기자 2021. 4. 16.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을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PO) 티켓을 따냈다.

전자랜드는 1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PO 4차전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7-77로 이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6강 PO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4강 PO에 진출했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이후 템포를 조절하며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나단 모트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을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PO) 티켓을 따냈다.

전자랜드는 1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PO 4차전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7-77로 이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6강 PO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4강 PO에 진출했다. 반면 오리온은 올 시즌 여정을 마감하게 됐다.

전자랜드의 조나단 모트리는 23점 19리바운드를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현우와 김낙현은 각각 23점과 15점을 쓸어담으며 힘을 보탰다.

오리온의 디드릭 로슨은 17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 팀은 1쿼터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결국 1쿼터까지 전자랜드가 13-12로 1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

오리온은 2쿼터부터 힘을 냈다. 이종현의 2득점으로 포문을 연 오리온은 임종일의 연속 3점포를 통해 리드를 잡았다. 이어 로슨의 연속 득점과 이승현의 3점슛을 더해 2쿼터를 34-29로 리드한 채 끝냈다.

일격을 당한 전자랜드는 3쿼터 김낙현과 전현우의 무더기 3점포를 통해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모트리가 골밑에서 힘을 내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결국 3쿼터를 58-52로 앞선 채 마쳤다.

기세를 탄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전현우와 김낙현의 3점포로 64-54까지 달아났다. 이후 4쿼터 중반 이대헌까지 3점포를 꽂아 넣어 격차를 78-64로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이후 템포를 조절하며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