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톱10 보인다..RBC헤리티지 1R 8위

오태식 2021. 4. 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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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0·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선 캐머런 스미스(호주)와는 5타 차다. 이경훈은 지난 2월 피닉스오픈 준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에 오를 좋은 기회를 잡았다.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했던 임성재(23)도 3언더파 68타를 치며 강성훈(34)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김시우(26)가 이븐파 71타로 공동 67위, 안병훈(30)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81위다.

[오태식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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