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13년 만에 단체전 우승

장보인 2021. 4. 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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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가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13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성원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16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개인 간 3전 2승제·팀 간 7전 4승제)에서 울산대학교(울산광역시)를 4-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1982년 창단한 뒤 2008년 이 대회 단체전 우승을 기록했던 인하대는 13년 만에 최강자 자리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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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가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13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성원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16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개인 간 3전 2승제·팀 간 7전 4승제)에서 울산대학교(울산광역시)를 4-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1982년 창단한 뒤 2008년 이 대회 단체전 우승을 기록했던 인하대는 13년 만에 최강자 자리를 되찾았다.

8강에서 경기대학교(경기대)를 4-1로, 4강에서 '강호' 영남대학교(경상북도)를 4-2로 제압한 인하대는 준결승에서 호원대학교(전라북도)를 4-2로 누른 울산대와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인하대는 첫판 경장급(75㎏ 이하) 이동혁과 두 번째 판 이승원(80㎏ 이하)이 차례로 상대를 쓰러뜨려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울산대는 세 번째 판 청장급(85㎏ 이하) 이용훈이 이희현(인하대)을 2-0으로 눌러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어진 용장급(90㎏ 이하)에서 김태하를 앞세운 인하대가 승리해 3-1로 달아났다.

울산대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다섯 번째 판 울산대는 선택권을 사용해 장사급(140㎏ 이하) 김민재를 먼저 내보냈고, 신입생인 김민재가 지난해 대학장사씨름대회 우승자인 마권수(인하대)를 꺾으며 추격의 고삐를 죄었다.

뒤이어 용사급(95㎏ 이하)에서는 오성민이 김효겸(인하대)을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마지막 판에서는 결국 인하대가 웃었다.

1학년 조웅현이 울산대 4학년인 문현우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경기 결과

우승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

2위 울산대학교(울산광역시)

3위 영남대학교(경상북도) 호원대학교(전라북도)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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