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행 첫날 지역 돌아본 이낙연 "부모님 묘소 인사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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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를 마치고 16일부터 칩거에 들어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부모님 묘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 잠행 첫 날. 대전 현충원 세월호 순직교사 묘역 참배. 제가 총리로 일하던 시기에 국무회의에서 순직을 인정받으신 기간제 교사 등 열 분의 묘소에 꽃을 올렸다"며 "그 부모님들께 위로드리며 말씀도 여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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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배농장 찾아..협동조합 안착 소식도"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를 마치고 16일부터 칩거에 들어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부모님 묘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 잠행 첫 날. 대전 현충원 세월호 순직교사 묘역 참배. 제가 총리로 일하던 시기에 국무회의에서 순직을 인정받으신 기간제 교사 등 열 분의 묘소에 꽃을 올렸다"며 "그 부모님들께 위로드리며 말씀도 여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남 영광 부모님 묘소에 오랜 만에 인사 올렸다"며 "청년농업인 김영순씨가 일하시는 배농장을 찾아 대화했다. 3년 전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부인 아이디어로 작년부터 배밭을 내려다보는 카페도 겸업하는데 인기가 높단다"고 했다.
그는 "제가 지사로 일하던 시절에 출범한 청년농업인협동조합 회원 34명이 모두 안착하셨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라며 "그러나 지방의 군청소재지도 아파트값이 올랐고,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귀농인들께 큰 부담. 방법을 찾겠다"고 적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언급,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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