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짐칸 바닥 뜯었더니 성인·아이 20명 빼곡..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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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국경에서 트레일러 바닥 아래 좁은 공간에 빼곡하게 누워 밀입국을 시도하던 성인과 아이들이 적발됐다.
텍사스 국경 순찰대의 최고요원 오스틴 스케로는 지난 14일 검문소에서 촬영한 사진 두 장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사진에 관한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미국 국경보호청 (CBP)에 문의했으나 답변이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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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국경 순찰대의 최고요원 오스틴 스케로는 지난 14일 검문소에서 촬영한 사진 두 장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사진 한 장은 물건이 실려있는 평범한 트럭 사진이고 한 장은 이 트럭의 짐칸 바닥을 뜯어낸 사진이다. 두 번째 사진에는 트레일러의 평평한 나무 바닥 밑에 어린이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빈틈없이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스케로는 “최근 이 지역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서 이런식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의 국적이나 신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사진에 관한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미국 국경보호청 (CBP)에 문의했으나 답변이 없었다고 했다.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역에서는 좁은 공간에 수십 명을 태우고 국경을 넘어 달리던 소형 차량이 사고가 나 많은 사람이 죽는 일도 올해만 두 차례 있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자 이민자의 딸인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민자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던 날 벌어져 더욱 이목이 쏠렸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관련 전문가들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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