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TV' 쁘걸 "정산 되면 마통과 학자금 대출 갚을 것..개인 활동도 N분의 1"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정산 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KBS2 ‘컴백홈’의 온라인 전용 스핀오프 콘텐츠 ‘컴백홈TV’에서는 가수 김세정과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컴백홈’에 앞서 ‘컴백홈TV’가 공개된 것.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브레이브걸스는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브레이브걸스 유나는 “저희 엄마가 너무 들떠 있어서 제가 자제시키고 있다”고 말했고, 민영은 “여동생이 내가 브레이브걸스라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동생 친구들까지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광고를 찍게 됐다는 유정의 소식에 멤버들 모두가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민영은 “N분의 1”이라며 기쁨의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유정은 “저만 광고를 찍는 게 아니고 현재 멤버들도 각자의 영역을 개척해가는 중이다. 저는 그때 쉬면 된다”라며 끈끈한 의리를 드러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브레이브걸스는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정산을 받으면 1순위로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마이너스 통장과 학자금 대출을 갚는 것”이라고 답해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한 최종 꿈은 “2021년 연말 시상식에 브레이브걸스의 이름으로 서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나아가 은지는 “어제 오랜만에 위문공연을 다녀왔는데 고향집에 간 기분이었다. 언택트 공연이라서 너무 아쉬웠다”면서 대면 공연으로 국군장병들을 만날 날을 소망했다.

이날 청춘의 표상 같은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에 유재석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나날이 발랄한 에너지를 더해가는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에 “내가 키운 그룹도 아닌데 참 기분이 좋다”고 말해 훈훈한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인터뷰의 여흥을 감추지 못하고 이용진, 이영지와 ‘가오리춤’을 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고 응원을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17일 오후 10시 30분에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스핀오프인 ‘컴백홈TV’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네이버TV를 통해 6회에 걸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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