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지구' 이수정, 전 남친에 스토킹 피해..조한결 걱정 [종합]

지민경 2021. 4. 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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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이수정이 전 남친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16일 오후 틴플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디지털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EP.30 '전남친이 집착한다'에서는 전 남친 홍진에게 스토킹 당하는 수정(이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정은 엄마에게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고, 결국 세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홍진에게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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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이수정이 전 남친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16일 오후 틴플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디지털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EP.30 '전남친이 집착한다'에서는 전 남친 홍진에게 스토킹 당하는 수정(이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과 사귄지 21일째 되는 날 수정은 홍진과 함께 PC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홍진은 수정이 다른 남자들에게 메시지를 많이 받는 것을 보고 수정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남자들의 번호를 모두 지워버렸다. 

이에 수정은 홍진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학교 친구들 역시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 헤어져라. 그 오빠 소문도 안좋다"고 부추겼다. 친구들 말을 들은 수정은 당장 홍진에게 '오빠 생각해봤는데 우리 연애스타일이 좀 안 맞는 것 같아 우리 헤어질까?'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홍진은 'ㅇㅋ'라며 동의했다.

하지만 다음날 PC방에 있는 수정에게 홍진은 "자기야 어디야?" "남자 만나지" "잡히면 죽여버린다" "답장 안하냐?" 등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냈고, 급기야 PC방에 찾아와 수정의 머리채를 잡는 등 강제로 끌고 나갔다. PC방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세민(안세민 분)은 두 사람 앞을 막아서며 "손 떼세요. 영업 방해로 신고하기 전에"라고 경고했다.

세민은 진짜로 경찰에 전화를 걸었고, 그제서야 홍진은 자리를 떴다. 세민은 수정에게 "괜찮아? 다시 경찰에 신고해줄까?"라고 물었고, 수정은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세민은 수정을 데려다줬고, 수정은 고마운 마음에 학교에서 세민에게 우유를 주는 등 친근하게 대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 수정은 집 앞에 홍진이 있는 것을 보고 급히 숨었다. 수정은 엄마에게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고, 결국 세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홍진에게 들켰다. 다음날 수정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한결(조한결 분)은 수정이 운세봇에 남긴 메시지를 마음에 걸려했다. 한결은 수정의 친구들에게 수정에 대해 물었지만, 친구들은 걱정은 커녕 뒷담화를 했다.

한결은 수정을 찾기 위해 PC방에 갔지만 수정은 없었고, 그 때 "오수정 집까지 찾아가서 반 죽여놨다"는 홍진의 말을 듣고 분노했다. 한결은 수정이 걱정되어 집으로 찾아갔고, 문이 열려있어 집 안으로 들어갔다. /mk3244@osen.co.kr

[사진]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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