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KPGA 개막전 2R 11언더파 단독선두

2021. 4. 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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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함정우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함정우는 16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 7121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개막전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019년 5월 SK텔레콤 오픈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한 뒤 1년11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홀, 6번홀, 9번홀, 11~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함정우는 "전반에 2타를 줄이면서 ‘오늘 뭔가 되겠다’ 싶었는데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4번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했다. 스스로도 놀라웠다.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약간 방심했더니 바로 다음 홀인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긴장을 푸니 바로 실수가 나왔다"라고 했다.

최민철, 문경준, 문도엽, 방두환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 옥태훈이 5언더파 139타로 6위, 강윤석, 이준석, 김주형, 김봉섭, 이세진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다.

[함정우 사진 = KPG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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