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 요직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구성..연방군 창설 가속

김용철 기자 2021. 4. 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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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진영이 쿠데타 군사정권에 맞서기 위해 소수민족 인사들을 요직에 대거 포진시킨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 등에 따르면 1988년 민주화 학생 운동을 이끌었던 민 코 나잉은 이날 민주진영 페이스북 방송을 통해 "지난해 총선 당선자들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구성원들 및 반정부 시위대 인사 등이 참여하는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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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진영이 쿠데타 군사정권에 맞서기 위해 소수민족 인사들을 요직에 대거 포진시킨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사정권에 무력으로 맞서는데 필요한 '연방군' 창설 작업도 속도를 한층 낼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 등에 따르면 1988년 민주화 학생 운동을 이끌었던 민 코 나잉은 이날 민주진영 페이스북 방송을 통해 "지난해 총선 당선자들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구성원들 및 반정부 시위대 인사 등이 참여하는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진영은 국민통합정부를 의원내각제 형태로 운용하기로 하고, 만 윈 카잉 딴 부통령 대행에게 임시 총리직을 맡겼습니다.

딴 임시 총리는 카렌족이고, 대통령 대행 역할을 하게 되는 두와 라시 라 부통령은 카친족입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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