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한방·마늘특구 비전 선포.."전국 최고 마늘 만들것"

정우용 기자 2021. 4. 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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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은 지난 8일 영천 한방진흥특구에 마늘 관련 특화 사업이 추가된 특구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본격적인 마늘 특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시는 Δ마늘분야 특구 주체 양성 Δ마늘 도매시장 개설 Δ마늘주아종구 R&D센터 건립 Δ한방·마늘 결합 기능상품 개발 Δ마늘 브랜드 개발 등 특화사업 추진과 특구 홍보, 기업 규제 개선·애로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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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비전 선포식'에서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천시 제공) 2021.4.16/© 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16일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 8일 영천 한방진흥특구에 마늘 관련 특화 사업이 추가된 특구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본격적인 마늘 특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시는 이날 생산·유통·식품·6차산업 등 각 분야별 주체 14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특구추진단을 발족해 현판식을 가졌다.

영천시와 추진단은 앞으로 국비 공모사업의 활발한 유치와 민간투자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 용역에 따르면 한방·마늘 산업특구 지정으로 생산·소득 유발 효과는 888억원, 고용 창출 유발 효과는 74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Δ마늘분야 특구 주체 양성 Δ마늘 도매시장 개설 Δ마늘주아종구 R&D센터 건립 Δ한방·마늘 결합 기능상품 개발 Δ마늘 브랜드 개발 등 특화사업 추진과 특구 홍보, 기업 규제 개선·애로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주아종구는 마늘쫑안에 있는 주아를 생육해 2년간 키워서 종자로 만든 것인데 바이러스에 강해 병해충이 없고 마늘 크기가 15%정도 증대된다.

시에서는 12억원을 투입해 10㏊ 이상의 주아종구 산업단지를 조성해 2년째 재배하고 있으며 주아종구를 영천 마늘 특화 브랜드로 만들어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영천시는 민선7기 시장핵심공약사업으로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를 추진했으나 인근 의성·창녕군이 마늘특구로 이미 지정돼 신규 특구 지정이 불가능했고, 의성·군위군과 함께 공동특구 만들려고 했으나 시·군간 입장 차이로 무산됐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안으로 기존 한방특구에 마늘 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 특례 사항을 추가하는데 성공해 신규 지정과 동일한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 마늘의 경쟁력을 전국 최고로 키워,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마리 토기를 잡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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