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음경택 임시의장 선출..19일 새 의장단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9일 경기 안양시의회 새 의장단이 구성된다.
지난해 9월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제기한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같은 달 20일 "무기명 비밀투표 원칙 어긴 채 특정인을 선출했다"며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오는 19일 경기 안양시의회 새 의장단이 구성된다.
지난해 9월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제기한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안양시의회는 16일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임시의장으로 국민의힘 음경택 의원을 선출하고, 그간 의장 직무대리 업무를 수행한 최병일 부의장 사임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경택 임시의장은 시의회 새 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임시의장직을 수행하며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 의장단 선거는 오는 19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치러진다.
음경택 임시의장은 "안양시의회 의장단이 선출될 때까지 임시의장으로서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양시의회는 지난해 7월3일 제8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당인 민주당은 소속 시의원들에게 투표용지에 후보자 이름을 쓰는 위치를 각각 다르게 지정해 투표하도록 했다. 의원마다 투표용지 상단·하단 좌·우측 등에 후보 이름을 표기하도록 한 것으로 이탈표를 방지하고자 한 조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방식의 투표 결과 민주당이 의장 후보로 내세운 정맹숙 시의원이 총 12표를 받아 의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같은 달 20일 "무기명 비밀투표 원칙 어긴 채 특정인을 선출했다"며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정 시의원의 의장직무 수행은 중단됐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의장의 당선을 무효로 하는 본안 소송에서도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