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신세계면세점 강남점 7월 철수

이종희 2021. 4. 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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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으로 오는 7월 강남점을 철수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7월 현재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강남점의 영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지난 2018년 센트럴시티 내에 총 5개층 1만3570㎡(약 3906평) 크기로 문을 열었다.

입점 협력업체를 포함한 강남점의 근무자들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등을 중심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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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으로 오는 7월 강남점을 철수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7월 현재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강남점의 영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지난 2018년 센트럴시티 내에 총 5개층 1만3570㎡(약 3906평) 크기로 문을 열었다. 오픈 당시에는 다양한 브랜드 입점을 통해 해외 관광객의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철수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DF 매출은 1조9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4%나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했다.

강남점 철수 이후 매장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신세계백화점 명품관 매장을 확대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점 협력업체를 포함한 강남점의 근무자들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등을 중심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강남점의 영업 중단은 회사 생존을 위한 사업 재편의 일환"이라며 "면세사업 전반의 체질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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