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반도체 전쟁은 '3차 세계대전'..세계 재편하는 승전국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정·청이 하나가 돼 반도체 전쟁을 준비하겠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세계 질서를 재편하는 주인공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세계 1위 대한민국 반도체의 힘을 더 키워 세계를 압도할 초격차 기술력으로 누구도 우리를 흔들 수 없게 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대비해 다가오는 3차 세계 대전에서는 당당한 승전국이 되겠다. 다른 나라의 승리를 바라봐야만 하는 약소국의 아픔은 더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정청 하나돼 세계 질서 재편할 것"
"타국 승리 바라보는 약소국 아픔 반복 안해"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정·청이 하나가 돼 반도체 전쟁을 준비하겠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세계 질서를 재편하는 주인공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언급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계속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히셨다”며 “대통령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국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선언을 단순하게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이는 미국 패권 전략의 대변화로, 반도체를 매개로 중국을 주저앉히겠다는 뜻이다. 기술의 힘으로 중국 경제를 제압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칼이 아닌 기술과 반도체로 싸우는 3차 세계 대전의 막이 올랐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이 코앞까지 다가왔다”며 “우리는 미-중 다툼 속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오직 우리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세계 1위 대한민국 반도체의 힘을 더 키워 세계를 압도할 초격차 기술력으로 누구도 우리를 흔들 수 없게 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대비해 다가오는 3차 세계 대전에서는 당당한 승전국이 되겠다. 다른 나라의 승리를 바라봐야만 하는 약소국의 아픔은 더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지난 1986년 삼성전자(005930)에 입사했다. 이후 2014년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이사에 오르며 고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임원(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으로 승진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최고위원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총선에서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에 당선됐다.
신중섭 (dotor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재공무원 '롤모델' 노형욱, 국토장관 내정…김현미 학생운동 '동지'
- 서예지, 학력 위조→통장 비밀번호 요구 '의혹 꼬리물기' [종합]
- ‘여성팬 불법촬영’ 더필름, 실형 선고 직후 한말
- 우원식 “송영길, 분열로 이끌지 말라”… 계파 소환에 직격탄
- '강원도 차이나타운' 논란에…최문순 "한옥단지다"
- 손혜원 “민주당 점입가경, 선거패배가 당원들 책임인가”
- 노영희, '김어준 출연료' 논란에 "수익 내주는데 고액 지급 당연"
- 한중 반발에 日 당혹? "오염수 직접 마시라" 中 발언에 후퇴
- 신승태 "송가인에게 사귀자고 고백한 적 있어"
- 이승기, 성북동 ‘56억원 단독주택’ 주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