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본 이근 대위 "어떻게든 말 나와..UDT전우회 시끌"[종합]

김현록 기자 2021. 4. 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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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SKY 채널A의 특수부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대해 "어떻게 해서든 말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 에 15일 공개한 'UDT/SEAL 전우회에서 '강철부대' 출연을 막았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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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 '이근대위 ROKSEAL'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SKY 채널A의 특수부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대해 "어떻게 해서든 말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 에 15일 공개한 'UDT/SEAL 전우회에서 '강철부대' 출연을 막았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REDCELL 대표 박종승과 함께 한 이근은 '강철부대'를 먼저 언급하며 "아는 사람이 많이 나오니까 본다. 아는 사람이 많이 나오니까. 뉴페이스가 나오고 젊은 후배들이 나오니까 자랑스럽더라"라며 "당연히 UDT팀을 응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는지 모르겠지만 UDT 밴드가 '강철부대' 때문에 시끄러웠다. 전우회에서 나가지 말라고 했다. '1등 하면 당연하고 지면 개망신'이라는 것"이라며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괜찮은 프로그램이 있고 UDT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근은 "명예를 얻기 위해서는 항상 리스크가 있다. 리스크 없이 1등할 수 없고 리스크 없이 쉽게 명예를 얻을 수 없다"면서 "리스크를 감안하고 후배들이 자신감을 갖고 잘하면 명예가 되고 못해도 시도한 게 어디냐"고 반문했다.

박종승은 "개인적으로 그 프로그램이 마음에 안 든다. '최고의 특수부대'를 가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데 그 포맷 자체가 최고의 특수부대를 가릴 수 있는 포맷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근 또한 "맞다 아니다"라면서 흠이 있다고 동의했다. 이근은 "프로그램을 짜기도 어렵고 조심스럽고, 완벽하게 나올 수 없다. 어떻게 해서든 말이 나올 거다. 어떻게든 문제가 나올 것"이라며 "남자 자존심을 건드리는 거이기도 하다. 어떤 특수부대가 톱이냐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종목들을 짜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강철부대'에 등장하는 테스트) 종목들이 이게 왜 특수부대를 평가하는 것이냐"라며 "전술부대가 아닌 부대도 있고, 어떤 미션은 특정 부대에게 유리하다. 당연히 공평하게 테스트를 못 짠다. 부대마다 임무가 달라 비교 못한다는 건 사실이긴 하다. 그런데 특수부대의 미션이 겹치기는 한다"고 짚었다.

이근은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지켜보고 있다. 엔터테이닝하긴 하다. 심각하게 보지 않고 그냥 재미로, 가볍게 진지하게 안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싸우지 마"라는 말로 '강철부대'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 명예를 걸고 최고의 부대를 가리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4회가 4.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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