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카루스 이터널, MMORPG와 퍼즐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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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최근 출시한 모바일 신작 '이카루스 이터널' 또한 구글 매출 순위 톱10에 진입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20위권 내를 꾸준히 유지하며 출시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카루스 이터널'의 인기 비결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카루스 이터널'은 수집형 RPG로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이용자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한다. 일종의 캐릭터 변신카드라 할 수 있는 '수호자'와 탈것 '펠로우', 캐릭터 전투를 보조하는 '펫'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먼저 '수호자'는 캐릭터의 능력치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주력 캐릭터와 일치하는 유형의 고급 '수호자'를 획득하는 일이 중요하다. 고급 '수호자'를 확보하고 게임을 시작할 경우 초반부 게임 진행 속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 미니게임으로도 즐긴다
'펠로우'는 일종의 탈것으로 지상과 공중을 이동할 때 탑승 가능하며, 스탯을 올려주는 효과까지 있다.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주어지는 '페가수스'는 날개를 단 말인데 지상을 이동할 때도 날개를 활짝 펴고 있어 이채롭다. '페가수스' 획득은 일종의 미니게임 형태로 진행되는데 게임 클라이언트 설치 시 아케이드게임으로 다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수호자'와 '펠로우', '펫'을 획득하면 컬렉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열심히 수집하다 보면 캐릭터의 능력치도 자연스럽게 강해진다. 라인게임즈는 주기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고급 '수호자'와 장비를 제공하고 있어 꾸준한 접속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성장이 가능하다.
'이카루스 이터널'에는 퍼즐을 풀어 나가며 클리어해야 하는 던전인 '유적'이 존재한다. 구조물을 움직여 길을 만들거나 각종 장치를 작동시켜 장애물을 피해 출구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단순히 스탯을 올려 몬스터를 사냥하는 식의 진행보다 덜 지루한 장점이 있다.
'이카루스 이터널'에는 '유적'뿐만 아니라 일반 필드 몬스터 사냥과 재료 수집 등 평범한 퀘스트도 준비돼 있다. 자동 공격, 포션 자동 구입 및 사용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스펙업을 어느 정도 하고 나면 수월하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원작 접하지 않은 이용자들이 즐기기 충분한 '이카루스 이터널'
하지만 '이카루스 이터널'은 '이카루스' IP를 접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한 번 쯤은 플레이해봐도 좋을 법한 타이틀이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방대한 월드와 잘 짜여진 스토리라인, 수준급의 그래픽과 웅장한 사운드 등 MMORPG의 기본기를 탄탄히 갖추고 있으며 '유적' 등 참신한 요소까지 가미했기 때문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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