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 줄인 함정우, 개막전 2R 단독 선두 도약..문경준 2위

임정우 2021. 4. 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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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개막전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함정우는 16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공동 2위 문경준(39), 문도엽(30), 최민철(33), 방두환(34)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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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함정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개막전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함정우는 16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공동 2위 문경준(39), 문도엽(30), 최민철(33), 방두환(34)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첫날 4타를 줄였던 함정우는 이날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함정우는 11번홀과 12번홀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파 행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함정우는 후반 초반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1번홀부터 4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를 만들었다. 마무리도 좋았다. 6번홀과 7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은 함정우는 마지막 9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적어내며 7언더파를 완성했다.

함정우는 이날 경기가 마친 뒤 “7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어 지난겨울 퍼트 연습을 열심히 했다.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동 2위에는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문경준과 문도엽, 최민철, 방두환이 자리했고 옥태훈(23)이 5언더파 139타 단독 6위에 올랐다. 김주형(19)은 4언더파 140타 공동 7위를 차지했고 장승보(25)는 3언더파 141타 공동 1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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