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또 황사, 올봄 들어 4번째..주말에는 더 악화

정혜윤 2021. 4. 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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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가 그치자마자 또 황사가 점차 유입되고 있습니다.

올봄 들어 벌써 네 번째 황사인데, 주말에는 대기 질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리안 위성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주황색의 대규모 모래 먼지를 포착합니다.

몽골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입니다.

중국 베이징을 먼저 강타한 황사가 서해를 건너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백령도와 수도권을 시작으로 황사는 밤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봄 들어 벌써 네 번째, 예년의 2배나 많은 황사의 공습입니다.

주말에는 전국의 대기 질이 '매우 나쁨' 단계까지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준영 / 국립환경과학원 총괄예보관 : 발원한 황사는 북서기류를 타고 유입되어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현재 예보는 '매우 나쁨'으로 발표한 상황입니다.]

'황사 경보'까지는 아니지만,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한다면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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