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허브' 런던 브렉시트 타격 예상보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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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시행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금융 허브' 런던의 영향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 뉴파이낸셜의 최근 조사에서 브렉시트 이후 런던에서 유럽연합 내 다른 지역으로 직원이나 자산, 업무를 일부라도 재배치한 금융사가 440곳을 넘었습니다.
또 런던을 빠져나가 EU의 다른 금융허브로 이전한 일자리도 7천 4백여 개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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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시행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금융 허브' 런던의 영향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 뉴파이낸셜의 최근 조사에서 브렉시트 이후 런던에서 유럽연합 내 다른 지역으로 직원이나 자산, 업무를 일부라도 재배치한 금융사가 440곳을 넘었습니다.
런던에서 다른 EU의 금융 허브로 이전된 자산도 1조 4천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또 런던을 빠져나가 EU의 다른 금융허브로 이전한 일자리도 7천 4백여 개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금융권의 재배치로 가장 덕을 본 곳은 135개 금융사가 찾은 더블린이었고 룩셈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장기적으로 런던을 떠난 자산이 가장 많이 유입될 곳이고 파리는 일자리 측면에서 가장 큰 덕을 볼 것이라고 뉴파이낸셜은 예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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