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반도체 전쟁 준비할 것..당정청 하나돼야"

송주용 2021. 4. 16.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반도체 전쟁을 준비하겠다"면서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SNS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계속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히셨다"면서 "대통령님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 반도체 전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반도체 전쟁을 준비하겠다"면서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국 경쟁이 경제질서 패권대결의 전초전으로 평가 받음에 따라, 관련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 것이다.

양 의원은 SNS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계속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히셨다"면서 "대통령님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 반도체 전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선언을 단순하게 바라봐서는 안 된다. 미국 패권 전략의 대변화"라고 분석하며 "반도체를 매개로 중국을 주저앉히겠다는 뜻이다. 기술의 힘으로 중국 경제를 제압하겠다는 것으로 총·칼이 아닌 기술과 반도체로 싸우는 3차 세계 대전의 막이 올랐다"고 평가했다.

양 의원은 "투키디데스의 함정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대비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중 다툼 속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오직 우리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세계 1위 대한민국 반도체의 힘을 더 키워야 한다. 세계를 압도할 초격차 기술력으로 누구도 우리를 흔들 수 없게 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다가오는 3차 세계 대전에서는 당당한 승전국이 되겠다"며 "다른 나라의 승리를 바라봐야만 하는 약소국의 아픔은 더는 반복하지 않겠다. 반드시 승리해서 세계 질서를 재편하는 주인공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