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규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농악' 명예보유자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동규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농악' 명예보유자가 16일오전에 별세했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1983년부터 강릉단오제 농악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강릉농악을 전승해왔다.
최 명예보유자는 1996년에는 전수보조자로 인정되면서 강릉농악 전승의 중심에 서서 한평생을 강릉농악의 보전과 전승활동에 헌신해왔다.
이후 강릉농악 종목에 대한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세에 농악 입문..강릉농악 전승해와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동규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농악’ 명예보유자가 16일오전에 별세했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향년 79세.
1983년부터 강릉단오제 농악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강릉농악을 전승해왔다.
최 명예보유자는 1996년에는 전수보조자로 인정되면서 강릉농악 전승의 중심에 서서 한평생을 강릉농악의 보전과 전승활동에 헌신해왔다.
이후 강릉농악 종목에 대한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한편 강릉농악은 대표적인 영동농악의 하나로 농경생활을 흉내 내어 재현하는 농사풀이가 있어 농사풀이농악이라고도 한다.
강릉농악은 타 지역에 없는 달맞이굿(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것), 횃불놀이, 놋다리밟기(젊은 여자들이 1명을 뽑아 자신들의 허리 위로 걸어가게 하는 놀이)가 있다. 두레농악이라 할 수 있는 김매기농악과 질먹기, 길놀이농악이 있는 것이 특색이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재공무원 '롤모델' 노형욱, 국토장관 내정…김현미 학생운동 '동지'
- 서예지, 학력 위조→통장 비밀번호 요구 '의혹 꼬리물기' [종합]
- ‘여성팬 불법촬영’ 더필름, 실형 선고 직후 한말
- 우원식 “송영길, 분열로 이끌지 말라”… 계파 소환에 직격탄
- '강원도 차이나타운' 논란에…최문순 "한옥단지다"
- 손혜원 “민주당 점입가경, 선거패배가 당원들 책임인가”
- 노영희, '김어준 출연료' 논란에 "수익 내주는데 고액 지급 당연"
- 한중 반발에 日 당혹? "오염수 직접 마시라" 中 발언에 후퇴
- 신승태 "송가인에게 사귀자고 고백한 적 있어"
- 이승기, 성북동 ‘56억원 단독주택’ 주인됐다